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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가 드론 업계의 기린아 ㈜파블로항공과 손을 맞잡았다.

인천재능대와 ㈜파블로항공은 미래 드론산업 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산업의 산‧학 기술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지난 31일 인천재능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파블로항공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가 투자한 회사로 UAM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이번 협약으로 드론 군집비행 과정 개발과 교육과정 참여기업 발굴 및 운영관리, 드론교육 프로그램 지원, 기업 수요에 따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공지능 산업용 드론제어 전문 기술인을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식 총장, 박정은 부총장, 우창헌 산학협력처(단)장, 박윤수 드론영상과 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파블로항공에서는 김영준 대표, 이장철 부사장, 임승한 부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미래 드론산업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학협력 인턴십·취업 지원 △산학 공동 R&D(연구개발)·관심 분야 공동협력 △양 기관 인프라·기자재 공동활용 등의 상호협력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남식 총장은 “우리대학은 송도국제캠퍼스에 5천평 규모의 드론비행장을 조성해 드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의 핵심 부품인 F.C(flight control board)를 자체 개발하는 등 산업체와 다양한 기술협력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재능대를 대한민국 인공지능 드론의 선두 주자로 반드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드론 전문 대학과 기업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 역량을 지원해 산학형 인재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드론영상과 박윤수 학과장의 노력으로 LINC 3.0 사업 및 인공지능드론연구소의 산학협력R&D를 통해 2023년도 산업맞춤형 단기직무능력 인증과정 매치업 사업을 수주하여 (3년, 9억) 드론개발, 드론 특수촬영, 드론 3D맵핑, 드론 군집비행등 4개 과정의 신규콘텐츠 개발사업을 수행 중이다.

인천재능대학교 인공지능계열 드론영상과는 2024학년도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