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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가 AI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자 ㈜인텔코리아와 손을 맞잡았다.

31일 재능대에 따르면 AI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산학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텔 Digital Readiness Program을 이용한 맞춤형 AI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 ▲AI 교육센터 설립과 인프라 구축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AI 인재 양성을 위해 인텔 측은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인 ‘AI for Future / Current Workforce’를 인천재능대에 제공하고 미래 산업 현장 요구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협력·추진하며, 앞으로 이를 이수한 인천재능대 재학생은 AI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인공지능 혁신 관련 아이디어 발굴 행사인 ‘Intel® AI Global Impact Festival’ 참여 활성화 등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인천재능대는 재능그룹의 지원으로 AI-IT산업의 핵심 거점인 가산디지털단지에 AI 교육-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다양한 교육 지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인텔과의 협약에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기대한다.

㈜인텔코리아 배태원 부사장은 "인천재능대와 AI인력 양성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인텔의 Global Digital Readiness Program과 특히, 삼성에서 출시할 예정인 AI교육에 특화된 vPro 기반 갤럭시북 제품군을 통해 취업을 위한 실무 인재 양성과 AI Lab 구축을 돕고 이를 통해 학생과 대학, 기업이 모두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 김진형 총장은 "학생들이 글로벌기업과 함께 인공지능의 어깨에 올라 미래 세상을 선도할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미래를 준비하려면 AI에 준비된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