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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는 바이오생명과 학생들이 ‘2024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학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되었으며,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춘계와 추계에 걸쳐 열린다. 올해 대회는 9월 25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재능대 바이오생명과 캔서아웃Yo! 팀(김주은, 최윤서, 유지은, 조주란, 차수빈 / 지도교수 이경화)은 ‘항암 요거트 개발을 위한 유산균 최적 배양법 연구’를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PCR 기술을 활용해 유산균의 성장 속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방법을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건강 보조제 제작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기대케 하고 있다.

또한 오호라 팀(이지민, 남혜원, 하다영, 유지혜 / 지도교수 박형숙)은 ‘오호의 내구성 향상과 상용화 확대를 위한 연구’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유아용 시럽, 휴대용 물병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경화 재능대학교 바이오생명과 교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