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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는 2023년 인권 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17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48개 작품이 접수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드넓은 우주는 차별이 아닌 차이란 행성을 담는다’(뷰티스타일리스트과 1년)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내’가 소중한 것처럼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두가 소중합니다’(유아교육과 2년), ‘외면하지 마십쇼 외면하는 순간 당신 또한 가해자입니다’(건강관리과 1년)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 인권의 첫걸음’(간호학과 1년), ‘나의 지나친 관심이 누군가에겐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간호학과 3년), ‘차별과 편견, 혐오, 판단을 땅에 묻으면 피어나는 인권’(유아교육과 3년)이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우주는 다양한 행성이 공존하는 곳이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 이번 표어는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남식 총장은 "공모전을 통해 재학생들이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노력을 펼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권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인권감수성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